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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윤슬
May 20. 2024
서로가 서로를
늙어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기를 기도해.
내가 늙는 모습을 못봐 주겠다.
우유
커피
치킨
매운음식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이제 먹을 수 없다.
배가 아프다.
잘 늙기 위해
채소를 야채를 먹고
운동을 한다.
밤거리 포차에 앉은 젊은이들을 바라보며
십년 전 나를 떠올려 보았다.
그리곤 유리에 비친 나를 보았다.
나도 누군가에게 젊은이 일텐데
누군가는 날 부러워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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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계절, 시집
22
나는 러시아 인형
23
사치의 물
24
서로가 서로를
25
미래의 나에게
26
한 여름밤의 꿈
나의계절, 시집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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