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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 May 12. 2024

31. 사치의 물

사치는 인간의 영혼이 가장 즐겨 헤엄치는 물 - 니체


내 영혼도

사치의 물을 좋아한다.

니체의 이 말이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우울한 기분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날

온라인 쇼핑을 하면

마취총을 맞은 듯

기분이 나아질까 하는 기대에서.


우울한 기분을 풀기에는

운동만한게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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