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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 Apr 27. 2024

내가 삶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미래의 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삶의 마지막 장을 마주 할 때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충만한 삶을 살았다고.

나만의 방식으로 걸어왔다고.


후회의 순간도 있겠지만,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했고 예외 없이 끝까지 해냈다고 말하고 싶다.

삶을 계획하고 그 길을 따라가고.

그리고 중요한 건, 나만의 방법으로 살아 냈다는 것.


살면서 의심이 들 때,

세상의 모든 중력이 나를 향할 때도

당당히 버티기를.

그것 또한 나만의 방법대로 해냈다 말하고 싶다.


죽음을 말한다는 건 그만큼 삶에 대한 애착이 있다는 것.

후회 없이 살았다 말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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