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by 윤슬

난소가 갑자기 늙어버려

덕분에 내가 나를 돌본다.

서른 후반 나이에 난소는 쉰이란다.


니체가 그랬지.

극복하는 인간이 되어라고.


내가 나를 극복해 볼게.

하루를 쌓아 변화할게.

달라진 하루를 모아 미래의 너에게 갈게.


걱정하지 마.

현재의 내가

미래에 날 아프지 않게

잘 돌보면서

찾아갈게.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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