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by 윤슬

숨이 턱 막힌다.

어쩜 이리 더운지.

후덥지근하더니

비가 오지 않을 땐

바람 한 점 없는 사막이다.


산책하다가 주저앉았다.

그때,

바람이 불어왔다.

그 바람은 희망의 한줄기.

덕분에 막힌 숨통이 트였다.


바람이 분다 노래를 불러본다.

이 상황과 가사의 의미가

맞지는 않지만.


삶 속에 바람이 부는 이런 순간이

숨을 틔워주는 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특히 회사에서.


바람아

불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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