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디자인>이 주목하는 15팀"(23년 1월호) 인터뷰 후기
안녕하세요, 원티드 BX부문 김동휘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살짝 해보자면, 저의 지난 커리어는 희한하게도 대부분 대략 2년 주기로 전환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1년에 출판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로 프리랜서 활동까지 포함한다면 원티드가 여섯 번째 직장인데요, 현재 근속기간 2년 4개월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저만의 작고 귀여운(?) 기록을 경신 중인 셈이죠.
2주년이 되어갈 때쯤 개인적으로 기념 회고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차에 감사하게도 월간<디자인>에서 2023년 1월호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무려 “월간 <디자인>이 주목하는 15팀” 특집으로요! 그렇게 인터뷰 자료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도 회고가 되어버렸고요.
인터뷰 준비하면서, 이게 다 팀이 함께 고생하고 으쌰으쌰 했던 것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에 대표로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을 참 많이했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좀 늦었지만 지면에 실렸던 프로젝트 작업자 크레딧과 함께 프로젝트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링크들을 모아 공유해 봅니다. 더 자세한 디자인 이야기와 결과물, 그리고 지면으로는 보기 어려웠던 영상까지 살펴보실 수 있어요.
☻브랜드디자인&아트 디렉션 백나은 ☻3D디자인 변기웅 ☻사진 강조은 ☻Creative Direction 김동휘
원티드를 통해 이직하신 분들께 증정한 뉴스타트패키지입니다. 브런치로 소개드리기도 했었고 월간디자인 22년 9월호에 먼저 간략히 소개가 됐었지요.
신청 플로우와 개인화된 패키지 선택을 위한 테스트, 굿즈 패키지까지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이 하나로 묶이게끔 신경써서 설계했는데, 뉴스타트패키지 시작 이래로 역대급 반응을 얻었습니다. 아쉽게도 내부 사정으로 현재는 제공하고 있지 않은데요, 아직도 구성품이었던 인형 키링과 가방 구매처 문의가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답니다.
브런치 글 1 뉴스타트 패키지, 왜 달라졌나요?
브런치 글 2 뉴스타트 패키지, 어떻게 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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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디자인한 캐릭터를 베리에이션해 직장인 유형 테스트에도 활용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브랜드디자인 최보명 ☻Creative Direction 김동휘
원티드 갓 입사해서 벌였던 일인데요, 회사의 시스템을 잘 몰라서 고생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 자판기에 문제가 끊임없이 생겨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브런치 글 501 노동절 워크숍 행복직업소개소
☻브랜드디자인 강한빈 ☻영상 전예리 ☻Creative Direction 고영진
원티드로 구직에 성공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멤버십 행사였습니다. 조명, 온도, 습도..가 아니고., 기획, 디자인, 행사 오퍼레이션 삼박자가 완벽했고 참여하신 분들의 만족도 또한 굉장히 높았던 행사로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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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영상
☻편집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오수민 ☻Creative Direction 김동휘
원티드의 여러 콘텐츠를 하나의 주제로 엮어 펴내는 매거진 <앤워커스> 입니다. 역시 브런치와 월간디자인 22년 9월호에 먼저 소개된 바가 있죠.
원래는 매거진이라기보단 진중한 텍스트 콘텐츠 위주의 사보 혹은 보고서 같은 느낌으로 간단하게 발행되었는데요. 이때를 기점으로 디자인적으로나 기획적으로나 "매거진" "브랜드"로서의 변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던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브런치 글 원티드 매거진 <&Workers>에 대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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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백나은 ☻Creative Direction 고영진
원티드는 글로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스팟라이트>라는 서비스 브랜딩과 비주얼 에셋을 제작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브랜드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오수민 ☻웹디자인 이현희 ☻모션그래픽 강조은 ☻사진 전예리 ☻Creative Direction 고영진
원티드는 사실 오프라인 행사를 정말 멋지고 쿨하게 하는 곳입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부터 그랬었죠.
엔데믹 이후 다시 재개한, HR에 관심있는 모든 분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아이덴티티입니다. 인터뷰 당시엔 아직 행사 준비 중이었는데, 그 사이에 행사도 성황리에 잘 마쳤답니다.
브런치 글 1 ‘하이파이브’ 제작기 1. 이게 되네요?
브런치 글 2 ‘하이파이브’ 제작기 2. 부스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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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끝났지만 그래도 신청 페이지 구경하기 https://wantedcon.co.kr/
저의 입사와 동시에 만들어진 크리에이티브팀은 2년 동안 BX부문으로 확장했고 인원도 6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시간은 개인적으로 또 리더로서 성숙해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투적인 표현으로 압축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변화도 겪었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요… ^ㅡㅜ
앞으로 우리는 또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요? 또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우리가 변함없이 계속 해야할 일은 결국, 여러분의 상황과 마음에 공감해주고 또 여러분에게 공감받는 것, 그리고 원티드의 성장에 걸맞은 모습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멋있게 선보이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원티드와 원티드 디자인&크리에이티브 소식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