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를 보고 나면, 매번 영화 독후감을 씁니다.
오빠 브런치에 글 써요?
너 브런치에 글 쓰니?
팀장님 브런치 링크가 회사에 돌고 있어요.
어떤 일 하나도 그냥 일어난 일들은 없었구나.
이게 나라는 사람이구나.
더 선명해지고 명확해졌달까.
이 선택이 나를 외톨이로 만들지 않을까
고민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그렇게 살아봤는데 나 역시 잘 살고 있다고.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역시 이런 것일까, 나만 이렇게 살고 있는 건 아닐 거야'
생각했지만 마음 한 켠에는 죄책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