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미술학원에서 아이들과 같이 그림을 그리다 보면
좋다.
자기가 사 온 간식을 내게 나눠 주기도 하고
그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내게 얘기해 주기도 하고
내가 그린 그림을 보며 잘 그렸다고 칭찬해 주기도 하고
자기가 그린 그림이 무엇인지 내게 설명해 주기도 한다.
내 아이와 함께 한 공간에서 미술을 배우는 것이
좋고,
형 누나 아이들과 오순도순 얘기하며 미술을 배우는 것이
좋고,
미술학원 선생님과 아이들과의 소통 장면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순수함이 더해져서일까.
매주마다 느끼는 감사한 공간이며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