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공간과 놀이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 칠십번째 이야기
익숙한 일상이라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희미해져 버린 예전 일상과 헷갈리는 요즘입니다.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고, 기존에 하던 방식이 더는 유효하지 않은 ‘원점의 시기’, 이런 초현실적인 시기에 작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스토리 스튜디오' 라는 공간을 엽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야기에 관심 많은 10대 창작자들이 편견 없이 서로의 이야기, 세상의 이야기를 만나고 자신의 이야기를 안전하고 자유롭게 꺼내 보는 작업실을 꿈꾸며 준비했습니다.
비록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인도 타인도 만나지 못하는 시기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세상의 이야기를 만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아이들을 상상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새롭게, 유연하게 시도할 수 있는 '제로 베이스'의 시기에 맞춰, 그 어느 때보다 이야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임에 감사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스토리스튜디오의 경험을 이리저리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SEE SAW 구독자분들께 가장 먼저 공개할 예정이에요.
지금부터 스토리스튜디오가 만들어갈 이야기를 지켜봐 주세요.
이야기의 힘을 믿는 민 매니저 드림
이야기에 관심많은 12~19세의 작업실, 스토리스튜디오
민 매니저의 Pick, 같이 보고 싶은 스토리: 영화 유월: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기묘한 일, LUNCH DOODLES with Mo Willems!,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을 위해, 간호사가 직접 만든 코로나바이러스 그림책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코로나가 열어준(?) 홈스쿨링 자료 천국, 집콕 문화생활 총정리, 집에서 누워서 즐기는 유튜브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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