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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라는 단어를 꺼내 보기엔 너무 단조로운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셨나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눈을 반짝이며 호기심 촉을 발동하거나 '우~~~ 와' 감탄사를 내뱉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죠. 매일 (요새는 화상으로) 만나는 동료들 혹은 파트너들과 매번 신나게, 새롭게 대화를 나누긴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작동시키는 저만의 안테나가 있습니다. 바로 '팬심' 안테나인데요. 대상은 제가 지금 하는 프로젝트일 수도 있고, 만나는 사람일 수도 있고, 리서치하는 대상일 수도 있고, (점심 메뉴일 수도 있고) 매번 다양합니다.
안테나를 작동시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가 OOO의 광팬(big fan)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방, 혹은 대상을 바라보는 거죠. 안테나를 달리 보면, 뻔해 보이던 것도 새롭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건 뭘까, 왜 그랬을까, 예전엔 어땠을까,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할까.. 호기심 촉이 마구 발동합니다. 이는 물론 어린 시절 가수 '신화'를 쫓아다녔던 제 개인사에서 비롯하기도 하지만, 항상 호기심과 에너지를 잃지 않는 저만의 비법은 '팬심 안테나'를 늘려가는 것입니다.
오늘, 그저 지루하게만 보였던 일상 속 무언가에 '팬심' 안테나를 켜보면 어떨까요?
오늘도 '팬심' 안테나를 늘려가는 민 매니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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