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맛있어서 또 할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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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팥죽 호기심에서 시작한 엄마의 무모한 도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네, 뜨거운 비비빅죽은 다시 얼어서 비비빅바로 환생하셨습니다.
맛을 보니 영락없는 비비빅이네요.
유크림 대신 물이 들어가서인지, 씹을 때 서걱서걱 소리가 납니다.
이것은 폴라포형 비비빅으로 부르는 게 맞겠군요.
작은 비비빅바를 남매와 나눠 먹어요.
둘째 쭈는, 이것도 입맛에 안 맞나 보군요.
한 입 먹고 바로 반납입니다.
역시... 빙수용 팥은 단팥죽이 될 운명은 아니었나 봅니다.
진작에 얼릴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