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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테츠 프레사 인 오사카 난바 - 솔직한 숙박 후기

오사카 소테츠 프레사 호텔을 소개합니다. (디시 더쿠 후기 포함)

by 트래블리즘

소테츠 프레사 난바 호텔 예약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까 싶어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위치는 두말할 것 없이 끝내주는 위치였습니다. 난바역 출구에서 1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 이동이 정말 편했어요.


물론 객실 크기에서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직접 묵어보니 왜 이 호텔이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가격 대비 장단점이 분명한 숙소였습니다. 후기 시작합니다!


예약할 때 사용한 아고다 카카오페이 할인 프로모션 링크 공유드립니다. 할인 기간 지난 경우에도 쿠폰의달인 접속해보시면 현재 사용 가능한 할인코드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객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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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느낀 점은 ‘아, 정말 작구나’..ㅋㅋㅋ였습니다. 더블룸은 약 11㎡ 크기로 캐리어를 한 번 펼치면 더 이상 걸어 다닐 공간이 없을 정도였는데요. 침대도 2명이 자기에는 폭이 다소 좁았습니다. 근데 또 일본 호텔들 워낙에 좁은걸 생각하면 또 적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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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특이했던 점은 객실에 제공되는 잠옷인데요, 일체형 가운이 아니라 상하의가 분리된 파자마여서 편하게 입고 잘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잠옷은 1층에서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매일 새걸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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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컨디션은 2019년 오픈한 호텔답게 전반적으로 최신식이고 깔끔했는데요. 카펫과 가구 상태도 양호했고, 에어컨도 시원하고 빵빵하게 잘 나왔습니다.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었는데 성능은 딱히.. 전날 밤에 넣어둬야 좀 시원해지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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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답게 아담한 유닛욕실 형태였어요. 욕조가 함께 있는 구조라 샤워 공간이 협소하긴 했지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곰팡이나 물때 낀 곳도 없고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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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메니티는 객실 내 비치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정도이고 칫솔이나 면도기는 로비 셀프 바에서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객실에 무료 생수는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객실 안내에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적혀 있었지만 조금 찝찝해서 저희는 1층 편의점에서 생수를 따로 사다 두었습니다.


TIP. 아고다 할인코드트립닷컴 할인코드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라쿠텐 할인코드도 있으니 가격 비교 후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럭저럭 먹을만한 조식

일단 먼저 말하고 싶은 점은, 호텔 조식 굳이 이용 안해도 주변에 먹을만한데가 정말 많긴 합니다. 저희는 첫날 오전에만 현장 결제(1인 1,400엔)로 이용했는데요. 조식은 1층 아침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제공되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심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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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라기보다는 모닝 플레이트 위주로 간소하게 나오는 편이었고,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구워주는 파니니 샌드위치도 있었는데 이색적이었네요. 전반적으로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아서 다양한 음식을 기대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틀째부터는 조식을 신청하지 않고, 대신 주변 카페에서 간단히 해결하거나 편의점에서 사 와서 객실에서 먹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가까운 곳에 24시간 영업하는 카페 벨로체도 있고, 난바 지하상가 쪽으로 가면 아침 일찍 여는 이치란 라멘 본점 등도 있어서, 시간적으로 여유만 있다면 밖에서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위치 및 주변 환경

숙소 위치는 이번 여행에서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오사카 여행 시 교통이 정말 중요한데, 난바역 지하철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있어 이동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어요.


위치도 메트로 미도스지선 난바역 7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왼편 건물이 호텔이라 길 찾기도 쉬웠습니다. 8번 출구도 바로 옆에 있어서 노선을 갈아탈 때도 편리했고요. 공항에서 오는 난카이 전철 난바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공항 접근성이 뛰어났습니다.


주변 환경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도톤보리와 글리코상이 있는 에비스바시까지 도보 5분 남짓으로 가까웠는데요. 신사이바시스지도 걸어서 10분 정도라 쇼핑 후 힘들 때 잠깐 숙소에 들러 쉬었다 다시 나가기도 편했습니다.


참고로 쿠로몬 시장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였고, 덴덴타운도 도보 15분 이내로 이동 가능했습니다. 한마디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뛰어나 낮에 관광하고 숙소에 와서 쉬다가 다시 식사나 구경을 나가기에도 정말 편했네요.


가격 및 예약

가격 측면에서는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위치와 시설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충분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저희는 약 두 달 전에 아고다 카카오페이 할인을 이용해 1박당 약 10만원 정도에 예약했는데요, 마침 트리플룸 할인이 떠서 3인 객실을 저렴하게 묵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더블룸 기준으로 비수기 평일에는 8~9만원,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10만원 중후반대까지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아고다를 이용하면 아고다 할인코드, 트립닷컴은 트립닷컴 할인코드 등 다양하게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참고로 결제는 미리 진행해서 체크인 시 추가 요금은 도시세(1박 300엔 정도)만 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체크인 시간을 1시간 앞당겨준다기에 고민했는데, 아고다 할인이 더 커서 그냥 예약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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