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치이는게 캡슐호텔이라는 세계 캡슐호텔의 성지 도쿄, 그만큼이나 특이하고도 스케일이 다른 캡슐호텔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최근 갈수록 캡슐호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기저기를 뒤져서 도쿄에서도 인기폭발인 갑 오브 갑 캡슐호텔을 찾아 정리해보았다.
1. 퍼스트 캐빈
'럭셔리 캡슐호텔' 이라는 컨셉으로 돌풍을 일으킨 국내에도 꽤 잘 알려져있는 체인호텔. 항공기 컨셉을 표방하고 있으며 도쿄 내에서만도 4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다. (아카사카, 츠키지, 아키하바라, 아타고) 캡슐호텔 입문용으로는 최고의 선택.
2. 그리즈 호스텔 라운지
캡슐, 개인실, 도미토리형 등 거의 모든 형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복합 숙소로 다양한 가격대에 묶을 수 있으며 여성전용 층도 보유하고 있다. 모던한 디자인에 독립공간부터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개방적인 공간까지 갖춘 특색있는 숙소. 아키하바라와 니혼바시 두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3. 센추리온 캐빈 & 스파 (여성전용)
아카사카 역 근처에만 3개가 한꺼번에 모여있어 찾아가기 주의를 요하는 여성전용 캡슐. 청결한 인테리어와 확실한 보안, 그리고 따듯한 스파까지 갖추고 있으며 관광 접근성도 뛰어난 캡슐호텔.
4. Nadeshiko Hotel Shibuya (여성전용)
외국 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한 시부야의 캡슐호텔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의 숙소이다. 캡슐 호텔임에도 기모노 차림의 여주인이 마중을 나와있으며 내부에는 유카타와 버선 등이 준비되어있다.
5. 캡슐 호텔 안신 오야도 프리미어 도쿄 신주쿠 스테이션 (남성전용)
신주쿠 역 도보 1분 거리의 세련된 남성전용 호텔. 침구를 무려 시몬스 사의 것을 쓰고 있으며 이 곳의 자랑인 온천은 으리으리할 정도이다. 24시간 입욕 가능하며 안마의자 및 식당이 모두 갖춰진 초럭셔리 캡슐호텔. 신주쿠점, 신바시점, 그리고 아키하바라 점이 있다.
도쿄의 캡슐호텔 중 관광지 근처이며 가장 우수한 퀄리티를 보이는 곳으로 엄선을 해보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캡슐호텔들이 득실득실한 곳이 도쿄이다. 물론 처음에는 진입장벽이 좀 있는 숙소임에는 분명하지만 한번 익숙해지고 난다면 정말 엄청난 경비를 아낄 수 있는 숙소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잘 고려해보시고 특히 혼행족들이라면 여러가지 공부를 해보고 한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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