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트한 생활을 줄이자
가장 깨기 쉬운 약속, 바로 나와의 약속이다.
내 마음을 속이면서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나와의 약속이다.
"오늘은 힘이 들어서..."
"오늘은 아파서..."
"오늘은 바빴으니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는 변명으로 나 자신을 설득하고, 나와의 약속을 깨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것만은 꼭 지키자고 최소한의 약속을 잡아놓는다.
하지만 살다 보면 그것조차 지키기 어려울 때가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
오후에 아이들과 공원에서 뛰어놀다오니,
찬바람을 쐐서 그런지 몸이 으슬하다.
이런 날은 몸살약 먹고 바로 자면 좋겠지만,
마감해야 할 일들이 많아 주저주저하게 되었다.
급한 마감은 양해를 구해서 미루고,
최소한의 일만 하고 자야지 마음을 먹었다.
나의 최소한의 일은 바로 브런치에 글쓰기.
매일 브런치에 글쓰기를 45일째 실천 중이고,
100일 동안 매일 글쓰기를 다짐했기에 이것만큼은 놓을 수 없는 일이었다.
머리가 지끈거리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나를 칭찬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