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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woo Jul 21. 2024

성과

내 옆에 후배는 오늘도 야근이다. 

저 친구는 매일 7시 30분에 출근해서 7시 넘게 퇴근을 한다. 


그런데 그에 대한 선 / 후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를 두고 다들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 데 

잘한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왜 하루에 12시간을 넘게 일을 하는데 

일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할까? 


과연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바로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분명 칭찬받아야 할 행동이지만, 

보상을 받아야 할 행동은 아니다. 


12시간 동안 일한 사람과 6시간 동안 일한 사람이 

동일한 성과를 냈다면 누구에게 더 많은 보상을 줘야 할까? 


물론 인간적으로 12시간 동안 일한 전자를 칭찬해 줄 수는 있겠지만, 

비즈니스 적으로 성과에 대한 보상은 같아야 한다. 


그래서 우린 열심히만 해서는 안된다. 

일에 투자하는 시간만큼 인정받아야 하고, 칭찬받아야 한다. 


그래야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고 무능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다. 

12시간 일하는데 6시간 일한 사람과 동일한 성과를 낸다면,

무능하다고 인식될 수 있다. 


그러려면 열심히만 일해서는 안된다. 

일을 진행하기 전에 일에 대한 성과적인 목표를 반드시 세워야 하고 

해당 성과에 대해 동료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야 한다. 


해당성과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다. 

오늘 한일에 대해 명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냥 이 부분에 대해 생각했어요, 고민했어요”는 성과가 아니다. 

“오늘 바나나 가격탄력도에 대해 알아보고 분석해 봤어요” 

“견적서를 세밀하게 분석해 봤어요” 

“협력회사와 차주 행사상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를 했어요”라고 하며 

결과물을 가지고 이야기해야 한다. 


이러한 작은 성과들이 습관화되어야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이러한 결과물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바이어로서의 성과는 무엇이 있을까? 

바이어로서의 성과는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양적인 성과(매출, 이익률, 상품개발등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정량적 실적) 

질적인 성과(품질개선, 매입구조개선, OP개선, 이미지개선등 정성적 실적)로 

나눠질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나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나도 그렇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당신 

일에 대한 성과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성과를 내라. 


그리고 작은 성과부터 이야기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라. 

그러면 주변에서 인정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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