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0 등산일기 #378
오늘은 총각형님과 북악을 걷는다
매번 경기 남부만 타다 도성행.
형님도 나도 즐거이 걸었다.
예전의 북악 초소병들은 모두 사라졌다.
더불어 살지 않는 인간들이 이곳을
차지했다면 또 무슨 사진 찍었냐며
불편했을지도 모르겠다.
들산은 창의문에서 했다.
초반 높은 경사도와 단차를 자랑하는
계단을 선택했다. 백악마루까지 그야말로
비처럼 내리는 땀분출 계단.
이리로 내려오다가는 무릎에 좋지
않을게 뻔해서 오늘은 가벼운 요령을 피운게다.
하늘은 꽤 높고 청명하다.
우리 둘 다 연신 날씨 좋다며 이구동성.
산등성이에 오르고 나니 가민워치가 알려준다.
‘오늘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초반만 조금 힘들었을 뿐 청운대쉼터와
말바위를 지나 삼청공원으로 출산 할때까지
완만한 하산코스이니 더 할 나이 없이 좋았다.
등산을 마치고 좋았던 맛집 ‘깡통만두’를
방문했으나 기나긴 대기줄을 참아내지 못하고
결국 근처 ‘북촌김치재‘에서 갈치조림으로
허기를 채운다. 진득허니 우려낸 무조림이
맛을 더한다.
형님과 명동까지 걸으며 스트릿 커피 드링킹.
못다한 이바구 마무리.
다음주는 남한산성을 가기로 했다.
그렇다. 겨울은 등산으로 여행하는 계절이다.
경로: https://www.relive.cc/view/vXvLPE9jX7v
담아온 사진들 구경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