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구하는 가치
젊은 시절은 계속 내가 걷고 있는 삶의 방향이 나에게 맞는 건지 아닌지 고민하던 거 같다. 현재도 사실 내가 이렇게 사는 게 맞는 삶일까 고민되는 일의 연속이긴 하다. 어떻게 사는 삶이 맞는 건지 누구도 정답을 시원하게 내려주지는 못할 것이다.
가끔 선택 장애인 사람들을 위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거한 컨설팅료를 받고 선택을 대신해 주는 경우도 있다. 우유부단한 성격과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믿고 그 선택을 따르는 경우도 있고 나도 젊은 날 한때 그런 경험을 하여 돈을 날린 적이 있다. 아무도 전문가는 없고 그들의 선택도 무조건 적으로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절대적인 해답은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본인이 공부하고 그 선택이 왜 맞는지 이유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을 의지하는 것은 결국 불행을 자초하는 길로 빠질 수 있다. 스승은 그의 사고방식을 배워야 할 뿐이지 그의 선택을 따라서는 안된다.
사실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진다는 것은 그만큼의 연륜과 나만의 사고가 확고해진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정답은 모르지만 살아왔는 경험에 맞춰봐 맞는 것이라고 생각되는 경험도 축적되어 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생각이 굳어지고 그것이 맞다고 자신을 설득하며 살아오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그게 일부 프로세스에 국한되는 것이라면 그 틀은 깰 필요가 있다. "이것은 이렇게 해야 해. 저건 저렇게 해야 해." 이런 것은 프로세스에 대한 나의 경험이다. 그리고 그 경험이 어느 시대에나 맞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고집, 연륜은 무엇으로 쌓아야 하나! 그것은 자기 이해에 대한 고집이 있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내가 사는 삶의 가치를 본인이 아는 것! 그것이 자신이 쌓아가야 할 연륜이고 확신이다. 항상 오드미스는 자신을 이해하며 자신이 사랑하는 삶을 사는 정신력의 소유자이길 바란다. 야기 짐페이에 의하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소중한 것이 복합적으로 만나는 것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본인을 알아가게 된다면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언제나 하고 싶은 것은 변할 수 있지만 나의 열정은 식지 않는 상태로 인생을 뜨겁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자!
나의 삶은 항상 열정적인 상태로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가치관으로 무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