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외주'를 맡겨야 한다

시간vs경험, 각자의 맥락에 맞는 선택

by 다시살기

비전공자의 홈페이지 제작기 1편 : 홈페이지 제작 프로세스

- https://brunch.co.kr/@wnsaud524/76

비전공자의 홈페이지 제작기 2편 :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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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의 홈페이지 제작기 3편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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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의 홈페이지 제작기 4편 : 업체 선정

- https://brunch.co.kr/@wnsaud524/87

비전공자의 홈페이지 제작기 5편 : 고객 관계 관리

- https://brunch.co.kr/@wnsaud524/91


2월 1일부터 시작한 홈페이지 리뉴얼. 1편에서 "2월 내 홈페이지 리뉴얼을 하겠다!"라고 외쳤고, 이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스케줄을 짜 봤었다. 과연 처음에 생각했던 스케줄대로 되고 있을까? 처음의 계획과 실제 진행 현황을 비교해 보았다. 명확한 계획을 세워놓고 오픈된 공간에 공표도 해놓은 덕인지 100%까지는 아니지만 사전 계획을 따라 마감을 하며 진행해 올 수 있었다.

계획vs실제.JPG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계획과 실제 진행과정

지난 21일에 대한 반성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냥 아무 느낌 없이 떠올리는 '기억', 지난 시간을 애틋하게 떠올리는 '추억', 과거의 시간에서 행복을 느끼는 '만족', 지난 시간에 원망을 담은 '후회',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현재의 나에게 적용하기 위한 '반성'이 있다. 나는 주로 지난 시간을 반성과 함께 떠올린다. 지난 21일에 대해 반성을 해보자면 업체 선정까지는 원활하게 진행을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협업 진행을 앞두고 나의 준비 속도가 너무 늦어지고 있다. 그래서 본격적인 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긍정적인 것은 반성의 과정은 언제나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줄 확률을 높여준다.


남은 8일을 위한 계획 수정

지난 며칠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구가 풍비박산이 나고 직원 중 한 명도 열이 나서 검사 후 집에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업무가 도저히 손에 잡히질 않았다.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그 어떠한 이유도 핑계일 뿐이다. 오로지 그 순간에 맞는 최선의 선택과 행동을 취해야만 하는 것이 대표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의무다. 이번 반성의 과정에서 찾은 문제점은 '협업 진행'이라는 업무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불명확했다는 것이다. 협업이 시작되고 나면 개발자와의 협의 내용에 따라 세부 일정을 세워야 한다. 계획은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 맞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계획 수정'단계를 거치지 않는다면 목표에 도달하는 순간은 계속해서 늦춰질 뿐 아니라 자칫 끝맺음을 하지 못하고 기억 속으로 묻히게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을 할 때는 계획 수정을 위해 언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 인지 반드시 명시해놓도록 하자.


'외주'를 맡겨야 하는 이유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기 위해 정보를 찾고 주변의 조언을 들으면서 '혼자 해볼까'라는 생각도 했다. 최근에는 셀프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툴들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이다. '프로페셔널'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 돈 조금, 시간 조금 아끼다가 내 사업 전체가 평가절하 당하지 않기 위해 전문가와 '협업'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이것이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제대로'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외주를 맡겨야 하는 이유가 있다.


1. 일의 진행은 빠르고, 수준은 높아진다.

전문가와 협업을 시작하게 되면 최소 5배 빠르게, 10배 수준 높게 진행을 할 수 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당신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던 것을 전문가는 아주 쉽게 별 것 아닌 듯 설명을 해준다. 전문가가 '아주 쉽게, 별 것 아닌 듯' 설명하기 때문에 당신은 '혼자 할 걸'이라고 착각하게 되지만, 더 쉽게 느껴질수록 당신과 함께하는 전문가의 실력은 더 좋은 것이다.


2. 당신을 일하게 한다.

협업을 시작한 순간부터 전문가는 당신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개발 일정이 지연되거나 시간만 질질 끄는 것은 개발자들이 '딱 싫어하는'것이다. 이것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즉시'한다. 나와 함께하는 개발자분께서도 한두 가지만 얘기해도 세 수, 네 수 앞을 내다본 요청을 해주신다. 이런저런 일로 계속 일이 밀리게 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당신은 전문가와 함께 함으로써 전문적인 결과만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진행과정도 얻게 되는 것이다.


계획 세분화

협업 중인 개발자께서 클라이언트가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드리지도 못하고 있는데도 이미 꽤 진도가 나가셨다. 이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콘텐츠만 배열하면 완성이 될 정도로 말이다. 본격적인 제작이 가능하도록 개발자분의 진행에 발맞춰 콘텐츠를 제공해드려야 한다.

메뉴별 계획.JPG

홈페이지란 완료된 후에도 언제든 수정하고, 조금씩 변한다. 홈페이지에 '끝'이란 없다. 일단 계획했던 대로 3월 1일부터 오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각 콘텐츠별 데드라인을 정해 일정 내에 끝낼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자, 이제 실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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