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방법 (2): 눈에 밟히는 여행지, 쾰른
To. Readers
우리에게(uns, [운스]): 5년 전 마인츠 교환학생을 마무리 지을 때는 '내가 또 언제 유럽에 와 볼 수 있을까'하는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뤼벤에서의 유학을 마무리하려는 지금은 이상하게도 '언제든지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곳이니 크게 아쉬워할 것도 없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이게 된다. 훗날을 기약하는 설렘이 더 강해졌다. 2012/3년의 나와 2016/7년의 나는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