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뷰에 가깝게 읽힌 이 글은 담당자가 일부러 다음 메인의 홈&쿠킹 첫 번째 페이지에 계속 나오게 해 주신 덕분에 조회수를 더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글에 비해서 내용은 크게 특출난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목이 가지는 중요성이 어떻게 보면 내용보다 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Q. 브런치 글쓰기를 하면서 가장 기뻤을 때는?
A. 브런치 활동을 통해서 한국일보에 칼럼도 쓰게 되고 출간제의도 받게 되었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그래서 이곳에서의 활동이 더없이 소중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휘리릭 날려서 쓴 글이 많은 분들께 반응이 좋을 때면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관련된 내용을 많이 쓰는데 그런 내용의 호응이 좋으면 제게 좋은 이야기를 써주시는 것보다 기쁨이 두 배가 되고는 합니다.
Q. 브런치 글쓰기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A. 가끔 다음 메인 노출을 노리고 쓰는 글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 글이 채택이 되지 않으면 힘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쓰기를 하고 있는데 너무 바쁘거나 밤에 졸음이 심하게 오는데 꾸벅꾸벅 졸면서 글을 쓰고 있다 보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A. 카카오톡의 제 채팅방에는 수없는 메모와 사진들이 있습니다. 글이나 기사를 읽거나 어디를 가거나 무엇을 먹던지 간에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틈나는 대로 메모를 하고 사진을 찍어서 저장해둡니다.자나 깨나 글 생각을 엄청나게하다 보니아내나 아이들이 먼저 소재를 많이 주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이 제게 많은 도움을 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