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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Feb 06. 2022

성장이란 단어가 주는 삶의 가치

당신은 오늘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성장하고 있습니까?


예전 알뜰 신잡에서 했던 대화 내용이 기억난다." 인간은 척추동물이라서  겉의 피부는 부드럽다. 그래서 부드러운 피부 덕에 뼈들이 커가며 성장한다. 하지만 갑각류는 겉에 딱딱한 껍질이 있다. 성장하려면 껍질이나 허물을 벗어야만 한다. 모든 생물들은 성장할 때 살들이 가장 부드러워서 상처받기 쉬운데 두터운 껍질 밖으로 성장해야 하는 갑각류는 더더욱 아픔이 클 수밖에 없다.


모든 생물들의 성장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껍질을 벗는 고통과 아픔, 살이 찢어지는 아픔, 뼈가 크면서 자신의 살들을 누르는 고통까지 성장통은 그렇게 나타난다. 그리고 그런 고통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


사람이 성장하는 것은 그냥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키가 크고 근육이 커지는 육체의 성장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야만 만들어지고 영양소를 공급해 줘야 골고루 성장이 이루어진다.  정신적 성장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생각의 축척,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 살아가면서의 아픈 경험들, 실패를 통한 힘든 시간의 극복 등 이런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정신은 더욱 성숙해지고 성장한다. 그 기간이 얼마나 아프고 힘든 시간이 될지는 각자의 포용력의 그릇과 노력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성장의 근육이란 육체의 근육과 정신적 근육이 같이 성장해야 한다. 그중 정신적 근육은 독서를 통한 생각의 근육과 글쓰기를 통한 생각의 정리, 살아감에 대한 삶의 사유와 철학 이 모든 활동들이 지속될 때 정신적 근육은 성장한다.


대나무는 20센티가 자라고 성장하는데 5년이 걸리고 매미 또한 5년 이상  걸려야 껍질을 벗고 매미로  1주일의 삶을 산다. 많은 시간을 성장의 껍질을 벗기 위해 인내하고 견딘다. 성장하는 시간이 힘들고 고통스럽고 지루할지라도 자신을 찾기 위해 버텨내고 결국 자신을 찾고 삶을 마감한다.


성장에는 갑각류처럼 껍질을 이겨내고 아픈 고통들을 극복하는 과정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게 모든 생물의 숙명이다. 각자의 힘듦 정도는 다를지언정 누구나 성장통은 겪는 과정이다.


세상사 쉽게 얻어지는 것들도 있지만 그것이 성장을 담보로 하지는 않는다. 성장통을 겪으면서 나도 모르는 성장을 하게 될 때 우리는 자신을 격려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성장 시간을 든든히 믿어 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성장하는 동안은 분명 아프고 힘들고 지칠 수 있다.


하지만 성장통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용기와 인내 그리고 꾸준함이 뒷받침되어야 우리 스스로가 다시 태어나는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이 우뚝 서서 땅에 두 발을 딛고 단단히 서 있기 위해서는 성장의 아픔을 인내해야 한다.


성장이란 단어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설렘과 기대도 포함하고 있는  단어이다. 아픔보다는 기대를 품고, 고통보다는 설렘의 희망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들이 우리에게 성장을 하는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당신은 지금 그리고 오늘도 성장하고 있는가?




'

일의 격'  신수정 지음  중  발췌


일의 격이란 책에서 언급된 문구 중 인상에 남은 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성장 편이란 챕터에서 일부를 발췌하였고 우리가 늘 주변에서 듣는 말이지만 나를 다시 한번 더 추스르고 강한 의지를 다듬기 위해 글을 정리했습니다.



1장. 成長(성장) | 일의 성과를 극대화시키는 기술〈성장의 기쁨과 커리어를 위한 핵심 단서>




보통 사람의 성공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나이와 무관하게 다작을 내는 시기에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아도 다작을 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았고, 나이가 젊어도 적게 내면 성공 가능성이 낮았다. 많은 학자들이 30대 후반~40대 초반에 가장 많은 논문을 내었기에 그 시기에 가장 성공 논문이 많이 나온 것처럼 보인 것이다. 그러나 60대 이후에도 다작한 사람은 그때 더 성공했다.




이에 바라바시는 그의 책 「성공의 공식 포뮬러』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한국경제신문. 2019)에서 다음과 같은 성공 공식을 제시한다. S=rQ 성공(S)이란 (아이디어의 가치, 능력) Q(많은 시도, 집요함), 즉, 우리 같이 보통 사람들이라도 Q를 열심히 하다 보면 뭔가 얻어걸려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천재가 아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나이가 먹어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많이 쓰고 많이 시도하는 것이다.



양에서 질이 나온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나이와 무관하게, 집요하게 꾸준히 하면 운이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은 끊임없는 시도와 꾸준함에서 나온다.




 너무 고민만 말고 실험하시라.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호기심과 긍정으로 뭐라도 그냥 하시라. 문도 자꾸 두드려야 열린다. 물론 그냥 막 하기보다는 해보고 피드백을 받아 발전시키며 해보시라. 그러다 보면 귀인이 발견하여 널리 알려주는 등 얻어걸린 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진단, 코칭, 피드백 또는 도움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문제를 정확히 찾아 빠르게 해결하고 실력의 진보를 위한 것이다. 그런데 왜 미루는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그것을 '평가'로 여기기 때문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 끝없는 비교와 평가로 살아왔던 우리는 모든 것을 평가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실제 진단을 평가로 쓰는 곳도 많다. 그러다 보니 잘한 다음에 하려고, 또는 잘 보이고자 하는 마음에 자꾸 미룬다.



가장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길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그냥 있는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어 피드백을 받거나 진단, 도움을 받는 것이다. 미루지 말고 그냥 하라. 잘한 뒤에 상사나 멘토나 코치나 도움받을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다. 잘하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다. 미리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내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고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도움받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다.



스스로 머리가 부족하다고 여길수록 한 분야를 파라,


 미친 듯이 오랜 기간 파라. 그러면 이것저것 관심 많고 인기 분야만 쫓아다니는 수재, 천재, 고학력자를 이길 수 있다. 세상은 알량한 머리와 학벌을 자랑하는 이들에 의해 바뀌는 게 아니다. 우직하고 호기심 있는 이들의 꾸준하고 피땀 어린 노력에 의해 바뀐다.



뜻을 세우고 계획을 세우시라. 그러나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시라. 호기심, 낙관성, 끈기, 융통성, 위험 감수의 태도를 갖고 열린 태도로 세상을 보고 꾸준히 공부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해보라.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우연한 일이나 예기치 않은 귀인이 여러분들을 인도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에 맞게 계획을 재조정해 가면 된다.



앞으로의 시대는 계획보다 실험이, 지도보다 나침반이 더 중요하다.



한 책을 보니 이런 구절이 있다. “피하려고 생각하기보다는 향해서 나아가려고 생각하라” 나아가려 하면 창의적인 생각들이 떠오른다. 자신의 부족함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려는 노력을 원하는 형상이나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성취하는데 쓰라.



성장과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는 오른 방향성을 갖고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행하고 행동하라는 말이다. 그래야 성공이라는 운도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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