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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NWE 우지현 May 25. 2024

나의 인생게임 캐릭터(아바타) 만들기

 

셀프 게이미피케이션에서 게임 시스템 디자이너는 "나"이며  플레이어 또한 자기 자신입니다. 오직 "나"만 이유일한 책임자이며 인생게임의 결정권과 방향 선택권은 오직 스스로에게만 있는 것이죠. 


여러분들은 지금 현재 상태에 만족하시나요? 사람들은 간혹 자신이 처한 상황의 원인을 내가 아닌 외부 환경에서 찾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방어할 수 있고 무엇보다 쉽거든요. 하지만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지금의 직업을 선택한 사람도 "나"이고, 지금의 배우자를 선택한 사람도 "나"이며, 지금 집에 살기로 한 것도, 이직할 것인지 지금의 직장에 머물 것인지 장단점을 알고 있지만 지금 상태를 선택한 것도 "나"입니다. 나의 자존감을 낮추게 한 것도 그 사람의 성격이 이상해서, 경기가 안 좋아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 익숙해진 것들을 냉정하게 끊어내지 못했고 실패의 기억에 갇혀 지내기로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면 지금의 내 주변 환경에 대한 핑계는 이제 멈추고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위해 내가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이며 그 행동의 주체가 될 주인공이, 나의 아바타를 만들 차례입니다. 마치 게임 캐릭터가 된 것처럼 나만의 프로필을 만들어 보세요. 나의 기술, 강점, 약점 및 목표를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나의 인생게임에서는 "나"가 아닌 그 어떤 것도 결과의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나"의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내 인생 게임의 결과가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게임 캐릭터로 인생을 플레이하고 싶나요? 여러분의 선호도, 습관, 그리고 실제 활동과 게임에서 매우 의욕적이고 몰입감을 느꼈던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과거의 게임(비디오게임, 보드게임, 스포츠) 경험을 살펴보고 가장 즐거웠던 측면과 그 이유를 파악해 보세요.  


성취자? 탐험가? 소셜 라이저? 자선가? 자유로운 영혼 등 셀프 게이미피케이션의 인생 게임에서 여러분은 여러분이 닮고 싶은 캐릭터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캐릭터가 되기로 결정했다면 그러한 캐릭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셀프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 디자인 요소를 개인적인 작업과 활동에 적용하여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플레이어 유형을 이해하면 이러한 게임화 전략을 효과적으로 맞춤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일반적으로 Bartler의 플레이어 모델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성취자, 탐험가, 소셜라이져, 킬러(경쟁자)의 4개의 유형으로 나눠집니다. 


작업을 완료하고 보상을 받는 것을 좋아합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성취자가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을 좋아합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탐험가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거나 내 진행 상황을 공유할 때 더 동기부여가 됩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소셜라이저일 수 있습니다. 경쟁적인 환경에서 성공하고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성과를 얻으려고 노력합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킬러/경쟁자일 수 있습니다.  


자기의 인생을 게임화하는 셀프 게이미피케이션에서도 Bartler의 플레이어 모델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를 유형화한다면 다음과 같이 특징짓고 게임 메커니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성취자: 목표 지향적이며 작업 완료, 점수 획득, 성취에 대한 인정받기를 좋아합니다. 따라서  포인트, 배지, 레벨이 포함된 보상 시스템과 리더보드를 사용하여 시간 경과에 따른 진행 상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탐험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며,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우고 이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열정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스킬업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전과제, 다양한 활동, 학습 기회, 탐험 과제, 발견 보상을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셜라이저: 다른 사람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동기를 부여받고 팀워크, 협업 및 사회적 참여를 즐깁니다. 따라서 소셜 공유, 커뮤니티 참여, 공동 작업 및 멀티플레이어 경험으로 여정을 공유하는 게임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킬러/경쟁자의 경우: 경쟁에 힘쓰고 승리를 즐기며 동료들 사이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따라서 시간제한 콘테스트를 만들어 과거 기록이나 다른 기록을 뛰어넘도록 자신을 밀어붙이게 하고 리더보드 및 일대일 챌린지와 같은 경쟁 요소를 설정하여 정기적으로 성과를 측정하고 비교하여 경쟁심을 유지하도록 설계합니다. 


자기 아바타(캐릭터)를 생성하는 과정은 셀프 게이미피케이션에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달성해야 할 레벨과 완료해야 할 퀘스트가 있는 캐릭터로 생각함으로써 작업을 수행하려는 동기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작업과 관련된 정서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감정적인 사고가 아닌 문제 해결의 사고방식으로 목표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셀프 게이미피케이션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의 학습과 지속적인 개선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셀프 게이미피케이션 여정의 캐릭터는 곧 "나"입니다. 즉, 나의 선택에 의해 움직이는 아바타죠. 나의 캐릭터를 통해 앞으로의 선택에서 좀 더 다양한 역할과 관점으로 생각하고 숨겨져 있던 나의 성격, 능력과 같은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개인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https://brunch.co.kr/@wooji06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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