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린 시간이 다 지났길,
앞으로 꽃을 피우는 일만 남았길,
꽃을 피우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그 자체가 꽃임을 잊지 말길,
가끔 꽃이 꺾어진대도
우리는 다시 피어날 수 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기
저도 가끔은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