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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 세상의 모든 색
청량 김창성
세상에 모든 색이 사라지려 한다
너와 나만 남았다
넌 하얀색이어야 하고
난 붉은색이었으면
서로가 다르니 사랑을 한다
흰색과 붉은색이 만나면
분홍빛이 되어 하나의 색이 생긴다
섞이는 동안 아프기도 뜨겁기도 하다
모두 다 잃어도 너의 색을 지켜주기 위해
가끔 분리되어야 할 때도 있다
그것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