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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고 쓰는 마음 Oct 26. 2024

시] 쓰는 시간


내 안의 작은 목소리 

손끝에서 이야기로 피어나 

포르르 당신에게 건너가면


당신은 가만히 안아주시겠지요


날개의 떨림 잦아들 때까지, 꼬옥

아무 말 없이도 온 마음을 전하며 

조심스레 힘껏, 안아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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