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화가 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특히 사람을 관리하는 피플 매니저 (팀장)분들은 상사, 업무상 이해관계가 있는 타 부서의 팀장, 팀원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레벨이 높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팀원에게는 편하게 감정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다양한 감정 안에 당연히 '화'를 내는 것도 당연히 있는 일입니다.
이렇게 '화'라는 감정을 드러내는 것 자체는 지켜야 할 선이 넘었을 때 가끔 꺼내는 카드가 돼야지 무턱대고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팀을 Lead 하는 경우에 본인이 중요시 여기는 선을 미리 정하고, 팀원에게 인지 시키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 것이 잘 못으로 여겨지게끔 미리 알려 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변을 떠 올려보면 매사에, 사사건건 감정을 잘 드러내면서 일희일비하는 리더들이 있으실 겁니다.
사실 회사에서 싸움닭, 다혈질,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분들은 감정 컨트롤에 약한 분들이 많고 그동안 했던 본인의 말, 행동의 결과물입니다.
화를 내고, 질책하고, harsh 한 피드백을 줘야 하는 상황이 분명히 있지만 가급적 즉각적인 대응이 아닌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하지 말아야 할 말, 행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Compliance Issue 등의 많은 케이스가 잠시 pause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일어납니다.
만약 본인이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는 리더라고 생각한다면 방법을 주변에서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평상시엔 온화한 분위기로 팀을 잘 이끌지만 때로는 카리스마가 있는 다른 리더의 찾아보고, 그분의 행동을 잘 살펴보면 분명 다른 점과 노하우가 있을 것입니다.
팀장의 자리에 있으면서 타인에게 지켜야 할 선이 명확히 있는 사람, 일관성을 갖고 있는 사람, 예측 가능한 사람으로 Positioning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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