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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플코치 Jun 08. 2022

Z세대 직원에 대해서 생각했으면 하는 것들



편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을 특정화, 그룹화, 정의 내리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분명 Z세대(1990년 중반~2000년 초반 태어난 세대)는 기존의 직원분들과는 분명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함께 일할 팀원으로서, 마켓에서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자로서, 궁극적으로는 한국을 이끌어갈 주축이 될 세대이기 때문에 들을 이해하려는 노력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개인화


'개인 상황과 필요에 맞게 개별적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현상'


Z세대의 가치관을 대표하는 여러 키워드가 있지만 저는 '초개인화' 라는 것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효율성이라는 명목하에 집단주의에 익숙한 우리에게 개인 한 명 한 명의 취향이나, 선택권은 존중받기 어려워집니다.



살면서 나의 선택권이 존중되어 왔고, Customized(개별화된) 것에 의미를 두고 살아온 세대에게는 회사 생활은 이전의 환경과는 분명히 gap이 클 것이고, 나 자신을 온전히 보여주고, 개인 한 명으로서 존중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율성, 책임, 취향, 선택권



피플 매니저(팀장) 입장에서는 팀원들이 회사 내 본인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팀플레이를 한다는 전제하에 아래 2가지는 꼭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1) 팀원에게 업무에 있어 가능한 자율성, 권한, 책임을 부여한다

2) 팀원에게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선택권을 준다



기존에 사람, 세대를 바라보는 방식과 사고에서 탈피해야 Z세대 분들을 회사에서 계속 떠나보내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맞추는 일은 원래 어려운 일이고, 그 맞춰가는 과정을 번거롭다고 생략하면 안 됩니다.

회사 환경, 조직 문화가 사회 변화의 속도를 완전히 쫓아가기는 어려워도, 방향성만이라도 따라가려는 노력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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