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것과 경청의 진짜 차이

경청

내가 말하는 사람보다 특정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를 때 타인의 얘기를 듣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방보다 내가 지식, 경험 등이 많다고 생각할 때 타인의 말을 들을 때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Communication과 Relationship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가 바로 '경청'일 것입니다.

팀을 이끄는 피플 매니저(팀장) 자리에 올라가게 되면 전보다 팀원과 대화 시 말하는 것>듣는 것의 비중이 많이 높아집니다.

이렇듯 말의 비중이 높아지는 자리를 맡았을 때 항상 이런 생각을 경계해야 합니다.

'내가 이전에 당신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해서 더 많이 안다'

듣는 순간에 이미 말할 것을 생각하고, 말이 끝나자마자 답정너가 되기 전에 해야 할 일은 일단 들을 때는 듣는 것에만 온전히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이 끝나고 나서 잠시 생각할 pause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팀장이라고 그 자리에서 quick solution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일단은 벗어나야 합니다.

듣는 것과 경청은 분명히 다릅니다.

'경청'

: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은 물론이며, 그 내면에 깔려있는 동기나 정서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해된 바를 상대방에게 피드백하여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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