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HR] 5. 한 눈에 보는 보상 프로그램
‘보상’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면 금전적인 것과 ‘급여’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금전적 보상이 중요하지만 HR과 회사 경영진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방식, 밸런스 있는 프로그램을 디자인 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원의 입장에서는 당장의 Salary와 인센티브가 눈에 보이는 최고의 보상일 수 있지만, 이런 금전적인 부분의 만족도는 장기간 지속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비금전적인 요소, 기회의 가치를 함께 제공해야 균형 잡힌 보상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1) 금전적 요소
: 현금 또는 현금에 상응하는 유형의 보상을 의미하고, 급여, 성과급, 상품권, 명절 상여, 학자금 지원, 자격 수당, 스톡옵션 등
보통 급여를 판단 하는 기준을 Annual Base Salary (연봉), Incentive (성과급)으로 판단하는데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직원들이 금전적인 보상을 누릴 수 있는 제도로 오랜 근속, 몰입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2) 비금전적 요소
: 복리후생 프로그램, 연차휴가, 근무환경, 워라밸, 조직문화, Recognition, Award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을 수 있지만, 직원들이 회사 생활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입니다. 좋은 업무 환경 제공, 직원들이 근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특히나 근로시간과 휴일 수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최근엔 법정연차휴가 외에 다양한 형태로 Special Leave, 여름 휴가, 회사 지정 휴가, 아예 무제한 연차제로 바꾼 회사도 있습니다.
3) 커리어 기회
: 승진 기회, 직무 이동, 단기 파견, 내/외부 교육, 멘토링
크게 회사 내부에서의 성장 기회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수를 대상으로 하여 당장의 근무 만족도를 올리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직원들에겐 가장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한 직원이 하나의 일을 오래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직원의 입장에서 회사 내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Benefit입니다.
결론
1) Well-Balanced (균형있는) 된 프로그램 디자인
보상 프로그램이 한 쪽으로 너무 쏠리게 되면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올릴 수 없기 때문에 금전적, 비금전적, 커리어 기회 등을 균형 있게 디자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보상 프로그램의 종류를 직원에게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생각보다 직원들이 어떤 보상 프로그램이 있는지 잘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Category별, Program별로 정리해서 회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1 Page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상 프로그램을 디자인 할 때 회사가 직원에게 줄 수 있는 가치인 EVP (Employer Value Proposition)으로 다양한 관점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전략의 개념으로 접근
: 보상 프로그램의 개수를 늘리거나 다른 회사가 한다고 해서 무작정 도입 하거나, 트렌드를 좆기 보다는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과도 어느정도 Align하여 ‘family’, ‘wellness’, ‘recognition’ 등 보상도 컨셉과 전략에 따라 프로그램을 디자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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