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의 KPI를 고려할 때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회사에서 책정한 직원 급여, 인센티브, 복리후생 등으로 책정 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잘 쓰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최소한 매년 Inflation 정도는 인건비와 관련한 비용은 상승할 수 밖에 없고, 마켓의 상황, 인력의 유지 및 채용 등에 있어서 때로는 예상치 못한 예산이 투입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보상에 들어가는 비용을 잘, 적합하고,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잘 검토하고, 이에 따른 KPI도 맞게 세팅을 해야 합니다.
Market 대비 경쟁력 있는 급여를 지급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goal이 되어야 합니다.
마켓 대비 우리 회사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감각적으로 아니면 몇 명의 이야기만 듣고 확인하는 것이 아닌 보통 공신력 있는 Salary Survey Data를 통해서 확인 합니다.
그리고 급여 경쟁력면에서 업계에서 Lead(선도)의 포지션을 취할 지, average (평균) 정도의 포지션을 취할지의 방향성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높은 Salary Positioning을 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금전적인 것 외에도 제공할 수 있는 회사의 가치 (Employer Value Proposition (회사 제공 가치) 등도 있기 때문입니다.
Salary Survey Data는 급여와 인센티브가 main이기 떄문에 이를 상쇄할만한 여러가지 Cash성, Non Cash성 Benefit을 마련하는 것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면 미팅, 임직원 전체 설문 (All Employee Survey), 노사협의회, 노조 등 회사에서는 다양한 채널로 직원들의 보이스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회사의 Compensation & Benefit (보상)에 대해 직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인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보이스 청취를 통해 어떤 것을 직원들이 원하는지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보상은 대상자가 되는 직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계속 도입하더라도 금전적인 것의 만족 효과는 장기적으로 지속 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복지가 좋은 회사는 직원들이 우리 회사의 복지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주기도 합니다.
Cash vs Non-Cash, Fixed Pay vs Variable Pay
급여/고정 인센티브/변동인 센티브/고정 복지/변동성 복지 비용 등 항목을
상세히 구분하여 Total 회사에서 지출 되는 금액과 1인당 지급 되는 금액을 가시화해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것에 대해 명확히 숫자 데이터가 있어야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할 때 얼마의 비용 증가가 있을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쓰이는 비용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출장이 잦은 Sales 포지션에게 있는 차량 마일리지, 장기 출장 수당, 숙박 및 비용 규정이 있다고 한다면 너무 비용의 절감만 생각하기 보다는 실제 업무 환경을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적용 되어야 합니다.
또한 예를 들어 재택 근무가 많은 회사에서는 집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Desk, 의자, 모니터 등을 Support하는 것이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것이 정말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HR팀의 머리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닌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청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직원의 복지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다다익선의 접근 보다는
꼭 필요한가?
무엇이 가장 우선 순위인가?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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