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을 정하면 피가 났다

삼행시

by 희원이

마- 지노선을 정하면

이- 치가 선명해지고 명확한 기준이 생기겠지만, 자칫

클- 날 수도 있다.


존- 재하는 모든 것들에 부여되는 가치란

스- 스럼없이 뒤따르는 평가의 잣대로 활용되고

의- 미는 때로는 폭력이 되기도 했다.


피- 가 났다.

아- 버지는 피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니- 어머니는 피를 너무 무서워했지.

즘- 마렐라 신드롬에 빠져 있었고.

은- 젯적 감성인지도 모를 소녀의 꿈을 간직하고 있었다니, 라며


청- 춘의 미련으로 치부했다.

아- 버지는

하- 찮은 것과

고- 상한 것을 구분했다.


무- 기를 들지 못하면

리- 성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믿었다.

없- 는 힘으론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어- 차피 그런 것은 아름다울수록 허망하지.


깊- 은 상처를 견디라 했을 뿐, 어떻게

다- 루어야 하는지 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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