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시, 가을바람
10화
실행
신고
라이킷
129
댓글
6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봄비가을바람
Oct 22. 2024
가을밤
기다림
가을밤
가을이 내려앉은 자리
무겁게 닫은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흔들렸다.
약속도 없이
밤마실 나온
별 하나,
아무 이유 없이
후둑둑!
눈물이 났다.
한 겹 단풍옷을 입고
거리로 나가
하릴없이 뒹구는 노란 잎에
화풀이도 했다.
스르르.
잠드는
눈꺼풀도
일으켜서
먼 길 달려오는
그림자를 좇았다.
<대문 사진 출처/Pixabay lite>
.
keyword
감성에세이
가을
바람
Brunch Book
화, 금
연재
연재
시, 가을바람
08
가을 산책
09
가을 호수
10
가을밤
11
가을별(別)
12
가을 색
전체 목차 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