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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나트립 Mar 06. 2019

[아부다비여행] 아부다비 하루여행 추천코스

호텔 체크아웃 후 짐보관 팁!

아부다비는 에띠하드 항공을 이용,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물론, 유럽 등으로 여행을 갈 때 경유지로도 방문하게 되는 도시다.

때문에, 당일 여행부터 3-4일 정도의 여행이 대부분인데 오늘은 아부다비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 호텔 체크아웃 후 하루 동안의 추천 여행일정을 소개한다.


에띠하드 항공으로 인천으로 향하는 경우 밤 10시쯤에 비행기가 출발하므로 아부다비에서 꽉찬 하루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루브르 아부다비 - #에미레이트 팔레스 -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 - #야스몰


코스 1. #루브르 아부다비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의 첫 해외 분관이다. 세계 3대 박물관에 속하는 파리 루브르의 정식 분관인 만큼 전시된 유물이나 미술작품의 퀄리티가 뛰어날 뿐 아니라 '장 누벨'이 디자인한 박물관 자체가 아름다운 예술품이다. 철제 지붕 사이를 비집고 떨어지는 빛방울들은 바닥과 벽에 오묘한 그림을 그려낸다. 관람을 마치고 나면 박물관 카페에도 들러보자. 페르시아 만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점심식사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 오전 10시 오픈 / 월요일 휴무

- 소요시간 : 약 2-3시간 


▶ 루브르 아부다비 방문 후기 보러가기



코스 2. #에미레이트 팔레스 호텔 - 금커피 예약

'에미레이트 팔레스 호텔'은 아부다비의 부를 확실히 느끼게 하는 초호화 호텔이다. 

아부다비 왕실(정부)가 소유한 이 호텔은 아부다비를 방문하는 국빈들의 숙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아부다비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명소임에 틀림없지만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비용(?)이 든다.

초호화 호텔들이 흔히 그렇듯 이 곳에서도 입구에서 출입자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호텔 예약자들은 출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금커피'를 예약한다. 호텔의 '르 카페'에서 판매하는 이 커피는 '골드카푸치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워낙 인기가 많기도 하고, 용이한 호텔 출입을 위해 예약은 필수다.


'금테 두른 커피' 한 잔을 럭셔리하게 마신 후에 천천히 호텔 내부와 외관을 둘러보며 아부다비에서 가장 럭셔리한 시간을 즐기는 것!

쉽게 잊기 힘든 경험이 될 것이다.


- 소요시간 : 약 2-3시간


▶ 에미레이트 팔레스 호텔 골드카푸치노 후기 보러가기



코스 3.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


공항 가까이에 있는 야스 섬(Yas Island)에 있는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는 고가의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페라리에서 만든 세계 유일의 테마파크다.

신기한 우주선 같은 빨간색 건물 외관은 먼 곳에서부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페라리 월드는 일반인들에게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페라리라는 명차를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페라리를 테마로 한 각종 놀이기구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서의 공간도 제공한다. 페라리와 관련된 기념품들이 즐비한 굿즈매장은 쇼핑에 인색한 남자들의 지갑을 술술 열게 하는 마법을 펼치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로도 유명한 페라리 월드에서 아부다비 여행 중 가장 짜릿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다. 


- 오후 8시까지 오픈

- 소요시간 : 약 3시간


▶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 방문 후기 보러가기



코스 4. #야스 몰(Yas Mall)

여행의 마무리는 뭐니뭐니 해도 쇼핑!

야스 몰은 페라리 월드와 같은 건물에 있다.

페라리 월드 매표소에서 바로 정면으로 이어져 있고, 각종 브랜드의 의류, 잡화, 화장품, 리빙제품 매장들이 즐비하고 유명한 맛집들도 많다.

페라리 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도 좋고, 아부다비 여행을 기념할 만한 물건들을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매표소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그대로 쭉 직진을 하면 끝에  까르푸가 있는데 이 곳에서 그 유명한 (일명 두바이 승무원크림이라 불리는)페이드아웃크림과 히말라야 수분크림을 정말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지인들 선물을 챙겨가야 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


- 오후 10시까지 오픈



TIP!  짐 보관하기

아부다비를 떠나는 사실상 마지막 코스에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를 넣어두는 것은 어찌보면 정석이 가깝다. 페라리 월드가 있는 야스 아일랜드(Yas Islnad)가 아부다비 공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차로 약 10분 거리. 


그런데,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에 빠진다. 바로 여행용 캐리어!

페라리 월드 이전까지의 코스는 호텔 체크아웃 후에도 큰 짐은 호텔 벨데스크에 맡겨둘 수가 있지만 공항과 가까운 페라리 월드는 그 부분이 상당히 애매하기 때문이다. 공항 주변까지 갔다가 다시 호텔까지 돌아오자니 길이 멀고, 그렇다고 파크 내에서 그 큰 짐을 들고 다닐 수도 없고....


그런데 페라리 월드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해결책이 있다.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에서는 여행용 큰 짐을 맡아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


페라리 월드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이 매표소에 짐 보관을 요청하면 직원이 짐의 크기와 갯수를 확인하고 매표소 옆의 사무실에 보관해 준다.

비용이 드는 유로 서비스이긴 하지만, 무척 편리하다. 비용은 가방의 갯수와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30디르함~90디르함(10,000원~30,000원) 선이다.

짐을 맡길 때 영수증을 주는데 이것을 잘 보관해야 한다. 짐을 다시 찾을 때 이게 없으면 절대 짐을 내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페라리 월드 운영시간인 오후 8시 이전까지만 짐을 찾으면 된다. 짐을 맡기고 페라리 월드와 야스몰 쇼핑까지 모두 마친 후에 시간에 맞춰 짐을 찾으면 끝!




아부다비를 하루 만에 제대로 여행하는 것은 참 어렵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기 때문...

하지만 최대한 시간을 아껴 알뜰하게 움직인다면 생각보다 많은 곳들을 둘러볼 수 있기도 하다.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코스 2 이후에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포함하는 것도 추천한다.

사실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아부다비의 가장 큰 볼거리여서 짧은 시간에 스치듯 보는 게 안타까워 오늘의 추천일정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이 또한 아부다비를 여행할 때 절대 빠뜨려서는 안 될 명소 중의 명소다.


적어도 아부다비에서 1박을 하면서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의 낮과 밤의 모습을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다면 더 없이 훌륭한 일정이 될 것 같다.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그랜드 모스크 방문 후기 보기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야간 방문 후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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