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by 김 스텔라


기다려도 오지 않는 별

설운 맘에

문빗장 걸고 돌아서니

금새 보고 싶어 집니다


시계 소리 쌓이는 어둔 방

눈 감으면

별 하나, 별 둘 떠오르니

행여 기다릴까 문 열어 봅니다.


다시 오마 하신 약속

떨어진 별이 되어

하나 둘 주워 모아

제 가슴에 밝혀 봅니다.


-윤 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읽으며...


1468DA164B284F7D3C.jpeg '별 내리는 신당동' - 한 희원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별 헤는 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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