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도 오지 않는 별
설운 맘에
문빗장 걸고 돌아서니
금새 보고 싶어 집니다
시계 소리 쌓이는 어둔 방
눈 감으면
별 하나, 별 둘 떠오르니
행여 기다릴까 문 열어 봅니다.
다시 오마 하신 약속
떨어진 별이 되어
하나 둘 주워 모아
제 가슴에 밝혀 봅니다.
-윤 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읽으며...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별 헤는 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