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습니다

미라클 모닝페이지

by 김리사

그 모든 일들이

사실 아무 일이 없는 자리에서 나왔지요


슬프고, 어렵고, 두렵고, 막막하고

내가 규정한 그 모든 힘든 일들이

사실 다 생각 하나로 지어낸 일일 뿐

그뿐이지요


한 마음

한 바탕

눈 뜨면 눈뜬 하루를 의식하는 그것

삶 자체가

눈앞이 진실이고 정답인데

어디 가서 누구에게 정답을 물을까요


어리석은 물음이 들어가니 지혜롭게

있는 그대로 머무네..


오늘도 아무 일 없습니다

좋은 일 나쁜 일 없이

지금 이대로

이 모양 그대로 충분하고 온전하니


오늘 나머지 하루는

막힘없이 살아가세요.


아무 일 없는 자리로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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