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루하 Jun 07. 2024

불멍

함께라서

드디어 그렇게 바랐던 불멍을 했다.

그것도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거기에 덤으로 비까지 온다. 캠핑은 처음이지만, 하고 싶은 거 다했다.


딸내미가 틀어주는 음악과 잘 부르지 못해도 흥얼거리는 목소리까지 평화로운 한때다. 어쩌다 한 번은 좋지  않은가.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얘기나 하면서 웃고  떠드는 시간이 말이다.


시 한 편 나올 것 같은 날이지만, 오히려 이럴 땐 그냥 즐긴다. 항상 글만  쓰는 것보다는 마음을 저장하는 시간! 오늘이 그렇다.


오늘은 짧은 글과 함께 불멍을 남깁니다.

즐거운 한때는 그냥 즐기세요, 뭔가를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분위기에 취해 한 때를 보내길 바랍니다.

이전 14화 24시간 가족과 보내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