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오!늘 사진 오늘 게임
04화
오!늘 사진 [7] 내 동생!
by
연홍
Sep 14. 2021
예전에 분당 근처에 볼 일 있어 갔다가
동생이 생각나... 집에 들르게 됐다.
갑자기 찾아온 언니네
를 위해
영리하고 손 빠른 동생이
금세 뚝딱 푸짐한 요리를 해서 접시에 담는데
동생 손에 짜리 몽땅하게 들린
빨간 뒤집개가 눈에 띄었다.
손잡이가 부러져 빨간 실리콘만 남은...
"ㅎㅎ다들 버리라는데... 버릴 수가 있어야지!"
손에 익어 아무 불편함이 없단다.
어려서부터 부지런하고 정이 많던 내 동생!
빨간 뒤집개 하나에도 정을 몽땅 주어버렸나 보다.
동생이 생각나서 3년째 못 버리고...
짜리몽땅 빨간 뒤집개를 쓸 때마다
나도 모르게 동생네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동생네 뒤집개와 닮은 우리집 뒤집개 : 사진 by연홍
#동생 #정 #뒤집개 #분당 #언니
keyword
일상
동생
부엌
Brunch Book
오!늘 사진 오늘 게임
02
오!늘 사진 [2] 견딜 수 있었던 이유!
03
오!늘 사진 [4] 이 몹쓸 코로나19
04
오!늘 사진 [7] 내 동생!
05
오!늘 사진 [8] 75세 황만선 화가님
06
오!늘 사진 [9] 마음 전달자
오!늘 사진 오늘 게임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17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연홍
직업
상담사
삶은 그 자체로 표현 예술이다! 그냥 하루하루 잘 살면 되지 굳이 글로... 그래서 그냥 자알 살아왔다. 그런데 요즘 자꾸 마음의 우물에 글이 고인다. 코로나19가 준 선물~♡
구독자
53
제안하기
구독
이전 03화
오!늘 사진 [4] 이 몹쓸 코로나19
오!늘 사진 [8] 75세 황만선 화가님
다음 0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