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號)를 정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민기 선생님은
자신을 '뒷것'이라고 했습니다.
늘 후배들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겠다는 의미의 '뒷것'이었습니다.
저는 호를 '날것'으로 정했습니다.
'날것'은 자신의 삶을
자신답게 살아가겠다는 의미입니다.
생긴 대로 그대로 살아서
세상의 모든 것을 마음껏 맛보고
느끼고 가장 자신답게 살다 죽겠다는
의지를 담은 '호'입니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날것'으로
불려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더 자신답게 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한평생을 자유롭게...
날 것의 감정 그대로...
위로스트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