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Huh Oooh Juk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느Yonu Dec 06. 2019

날 괴롭힌 캐나다 직장상사, 복수다 이 여자야


해당 글들과 이어집니다. 



 요약하자면 캐나다 전 직장상사가 저의 업무 역량에 대해 험담과 거짓증언을 하고 다녀서 제가 캐나다에서 고생하며 쌓은 커리어가 산산조각 날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그녀의 거짓말에 저는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그동안은 캐나다 당국에서 조사 중이었기에 그녀에게 굳이 연락을 하거나 따져 묻지 않았지만 어쨌든 조사는 끝났기에 얼마 전에는 메시지를 통해 '부끄러운 줄을 알아'라고 호되게 야단을 쳤었습니다. 


 오늘은 새벽에 잠이 굉장히 일찍 깼습니다. 문득, 그녀가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 그녀 때문에 제가 당한 피해와 그녀가 어떤 여자인지를 알리고 싶어 졌습니다. 레퍼런스 문화가 중요한 캐나다인 만큼 흘려듣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아니 마귀할멈(애칭^^)이 일하는 곳이 하필이면 아이와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단체거든요. 이런 거짓말쟁이이자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 일할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다 적어서 일단 그녀가 일하는 회사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HR팀으로 바로 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찾을 수 있는 이메일이 통합 info 이메일 밖에 없어 일단 여기로 보냈습니다. 


 분명 누군가는 읽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안에서 새던 바가지가 직장을 옮겼다고 안 샐까요. 저는 제가 이 여자에게 당한 부당한 대우를 어떻게든 되갚아줄 겁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감사한 책후기를 받았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