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이기만 하면 돼
요즘 조카와 아들의 결혼 이야기가 오간다.
자연스레 내 삶을 돌아보며 마음이 좋지 않았다. 보이는 내 삶의 흔적은 부족함과 상처뿐이다.
여러 생각을 썼다 지웠다 하면서 내게도 한 가지 있는 것이 생각났다. 삶 전체를 통해 알려주고 싶었던 신의 사랑과, 한줄기 선함과 따스함.
타인을 향한 마음으로 그 한줄기 선함과 따스함이 아이들에게 먼저 닿지 못했다.
언젠가 내 삶의 끝에서 타인을 향한 사랑이, 그 깊은 곳에서는 내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기도 했다는 걸 알게 되기 바란다.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꽃을 그렸다. 사방에서 각기 다른 어려움들이 꽃을 잠식하지만 여전히 어름다운 꽃을 표현한 그림이다.
사실 이 그림은 망친 그림이다. 그림을 그리고 손에 들었는데 선풍기 바람에 날려 벽에 붙어버렸다.
벽에 붙으면서 원래 그림의 꽃이 뭉개졌지만 괜찮다. 잘 그리기 위한 그림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그림이다.
예기치 않는 일들로 채워질 삶을 이 상황보다 더 잘 표현할 수는 없을 거다.
삶은 만만하지 않다. 더욱이 완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함께 시작하는 삶은 더욱 만만하지 않다. 삶의 풍랑에 흔들리더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존귀한 스스로를 지키고, 그 흔적 안고 서로 부족함을 채워주면 좋겠다.
그 마음 담아 이 글을 썼다.
이 글에 언젠가 썼던, 내가 가장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더했다.
두 글로 AI와 함께 만든 가사다.
1절:
후렴:
2절:
후렴:
브리지:
후렴:
이 노래가 아이들에게는 삶의 지혜가, 허무한 삶에 무너지는 이들에게는 위로가 되길 바란다.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우리의 애씀은 먼 훗날 빛되어 아이들을 비출 거다.
https://share-ai.singgenix.com/?token=StUejOopBMKcIphsrUEdgXBbAJ2G6jsTuM%2Bb6DNpnJsO2nCJtIQ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