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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 Oct 27. 2024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신앙글)

그동안 내가 품어온 마음은 무엇일까?

성경에 나오는 단어를 쓰고 그 위에 왼쪽 그림을 그렸다. 눈에 보이는 것은 왼쪽의 모습이지만, 안까지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가운데 모습이 보일 것이다. 문득 궁금해졌다.


그동안 내가 품어온 마음은 무엇일까?




적어놓은 글을 정리하다가 이 글을 발견했다.

신을 향한 사랑과 만나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이 소망은 이루어졌다. 난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노래를 만들었고, 신은 그 노래를 통해 나를 치유하셨다.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이시다.


나는 내가 만든 '너는 꽃'과  '눈을 감고 걸어가'라는 노래를 수도 없이 듣고 불렀다.

"넌 꽃이란다. 내가 존귀하게 만든 꽃. 그냥 너이기만 하면 된단다. 가던 길을 가. 눈을 감고 내가 이끄는 대로."


AI가 처음으로 내 시를 노래 가사로 만들어줬을 때 정말 신기했다. 여러 번 해보면서, AI가 내 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형태만 유지하고 내용을 많이 수정했다. 그러다 보니 자주 하는 나의 생각과 말들이 자연스럽게 가사에 스며들었다.


내 가사에 자주 나오는'빛'과 '가던 길'은 신을 향하는 마음이고, '꽃'이나 '그냥 너'는 신이 만드신 존귀한 존재를 표현한 것이다.


항상 내 글이 비슷한 결론에 이르는 것처럼, 음악 스타일이나 소재가 바꿔도 가사는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죄에 허덕이는 나지만, 내 안에는 여전히 신과 신의 사랑이 있나 보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고린도후서 1장 6절)


이 말씀처럼, 우리 각자의 아픔이 서로를 향한 신의 사랑과 구원으로 이끄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이 말씀이 고난 속에 있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라파의 하나님

이 노래는 남편을 위해 보낸 언니의 기도문에서 시작됐다. 여러 번 수정하며 결국 내 고백이 되었다.

이 노래가 듣는 이들에게 신의 따뜻한 사랑과 치유의 손길을 전하기를 소망한다.


Verse

내 영혼 바라보시네

말없이 눈물 닦아주시네

그 눈빛 마음 녹이고

그 손길 새 힘을 주네

Chorus

여호와 라파, 나의 치유자

그 사랑 날 새롭게 하네

골리앗도 두렵지 않네

주와 함께 승리하리라

Verse 2

다윗처럼 나아가리라

오직 주이름 만을 위하여

나 가진 것 부족하여도

주 사랑 나를 덮으리

Chorus

여호와 라파, 나의 치유자

그 사랑 날 새롭게 하네

골리앗도 두렵지 않네

주와 함께 승리하리라

Bridge

날마다 주 안에 살리

믿음으로 새 날을 보리

주 사랑 나를 덮으니

담대히 걸어가리라

Chorus

여호와 라파, 나의 치유자

그 사랑 날 새롭게 하네

골리앗도 두렵지 않네

주와 함께 승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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