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선물
창밖 넘어 찬란한 한강의 햇살 눈에 들어온다
깨진 거울 같은 물비늘이 아름답다 못해 잔인하다
스치는 풍경 사이로 여전히 눈 감은 한 사람 애른거린다
침묵에 익숙한 너에게 공간의 따스함을 살포시 건넨다
92학번 자칭 MZ 세대 교장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학교와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글을 쓰고 있고, 26년 2월에 기획 출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