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청천벽력에 정신이 번쩍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하겠네요.
참 속상하다. 내 발에 내가 걸려 넘어져 하필 놓여진 돌뿌리에 무릎을 찍은 느낌.
쪽팔려서 아프다고도 못하겠다.
Point13. 고생은 후대에게 이어줄 전통이 아니다!
회사에서 답이 없거나 불필요한 일로 괴로울 때마다 선배나 윗분들은 이런 얘기를 하셨다.
"우리 때는 더했어. 지금 이건 고생도 아니야."
고생도 아랫 세대로 전해지는 전통과도 같은 건가. 시집살이 지내본 사람이 나중에 더 혹독한 시어머니 노릇하듯, 회사에서도 쓸데없는 어려움이 후대에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어렵고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잡아주고 다음 세대가 더 살기 좋게 만들어주는 것이 윗세대로서 해야 할 당연한 역할이거늘,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쩔 때는 '너도 당해봐라' 심리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물론 다들 바쁘고 여력이 안 되니 당면 과제에만 급급할 뿐, 지나가면 그만이고 잊혀진다. 분명 근무 환경은 옛날보다 더 좋아졌는데, 그 내용물이 그대로라면 조직에 발전이 있을까? 불필요하거나 번거로움을 주는 업무는 과감히 선배 세대들이 개선해서 후배들에게 물려주지 말아야 한다! 모두에게 그런 마음과 의지만 있어도 좀 더 인간다운 회사 생활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