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꾼 19박 20일 여정
이런 기회가 내 평생에 또 올까?
Point14. 회사는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주는 곳이다!
회사라는 장소는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한다고 알아주는 곳이 절대 아니다. 일을 하면서도 내가 잘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윗분께 수시로 보고해야 인정해주고, 자기 목소리 많이 내는 사람의 이야기를 더 잘 들어준다. 많은 이들이 경쟁하며 목표를 다투는 회사에서는 티를 내야만 주변에서 나의 상황을 알 수 있다. 나는 분명 열심히 일했는데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다면, 평소 주변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리지 못한 탓이리라. 일하는 티를 내는 것만이 아니라, 회사에서 겪은 애로사항이나 어려움도 자주 울어대며 여럿이 함께 목소리를 내어 해결을 요구하면 회사 차원에서 마무리해주는 경우도 많다. '나는 차마 대놓고 못하는 성격'이라 할지라도 회사 생존용 '티내는 인격'을 하나 더 마련해두자. 일종의 살아남는 지혜이다. 배가 고프다면 있는 힘껏 울자. 체면 때문에 울지 않으면 내가 배고프다는 사실을 절대 알 리 없는 이 사회는 충분히 밥을 굶기고도 남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