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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도 없이
눈
by
yuriana
Dec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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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휘날린다
먼지처럼 꽃송이처럼
작은 점이 되어 나타나
금세 사라져 버린다
나도 오늘은
아무 일 아닌 것처럼
가볍게 휘날리다
흔적 없이 사라지는
점처럼 작은
존재
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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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흔적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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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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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와 가끔 에세이로 꾸준히 10년보고 쓰겠습니다. 저는 한방이 있고 강렬한 색깔이 있는 시인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여러 빛깔을 내는 글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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