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 am YS Aug 20. 2024

집에서 5분 짜장면(건면)

시중의 아무 인스턴트 짜장면도 좋다

짜장면은 배달해 먹고 싶은데 조미료(이 기간에 몸과 마음이 민감해진다)와 번질번질 멀거니 굳어가는 기름이 싫단다.


개중 건강해 보이는(단언할 수는 없지만) '풀XX'사의 말린 면(건면) 짜장을 골랐다.

생면도 있었지만 가격이...


봉지 짜장면이다(google)

지난번에 쓰고 남은 돼지 앞다리살 100g 정도를 너무 크지 않게(작은 깍두기 사이즈?) 썬 후에 다진 마늘(1/2스푼)과 생강(1/3스푼) & 후추와 소금(반꼬집)에 버무려둔다(5~10분 이상)


양파(1개)는 잘게 다져두고 기호에 맞게 감자(1/2개)/호박(1/4개)을 잘게 썰어 소금과 후추로 살짝(한 꼬집) 밑간을 해 준비하고, 

웍에 기름(볶음용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 돼지고기/감자/호박/양파(아삭한 양파 식감을 좋아한다면, 양파는 불맛만 쐬자) 순으로 볶는다.


옆에 냄비에 물을 끓여 면을 삶기 시작하고(4~5분 삶는다),

감자가 익을 정도로 볶은 고명에 짜장수프(가루)를 타고, 옆에 끓이던 면수 2~3 국자를 옮겨 얹은 후 중불에서 골고루 비빈다(소스가 더 필요하면 면수를 더 붇고 소금으로 간하길).


다 삶은 면을 그릇에 담고, 준비한 소스를 얹는다.(기호에 따라 면을 소스에 같이 넣고 살짝 더 볶아도 된다)


같이 들어있는 매운기름을 넣어도 되지만, 예민해진 입안이 얼얼하단다.


고춧가루나 채 썬 오이를 얹어도 되고.


이번에도 소스에 국물이 너무 적다고 야단맞았다....


계란프라이를 얹어도 좋다.


단백질 완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