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 am YS Sep 24. 2024

시원한 잔멸치 김치찌개

국물자작한

치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대감으로, 때로는 의무감으로 넘기지만 맛은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에.


밥을 따듯한 물에 말아서라도 먹는 일이 잦다.


깔끔한 맛을 찾는데...

이 정도의 잔멸치다(Google)



전에 간단히 끓여봤던 멸치 김치찌개를 준비한다.




밥반찬 용으로 볶아먹는 잔멸치 한 줌을 덕구고, 


다른 찌개 준비하듯이 마늘(다진 것 3쪽), 대파(한뿌리 잘게 썬 것), 청양고추(1개), 양파(반개), 그리고 익은 김치 1/4 포기를 겉만 물에 대충 씻어서 손가락 2마디 크기로 썰어 준비한 후,

다시마를 우린(10분 동안) 물에 김치와 양파, 잔멸치, 국간장 (1술)을 넣고 끓인다.


간은 소금으로 보면서 10분을 끓인 후 마늘과 고춧가루(1술)를 넣고, 물을 보충한다.


평소의 김치찌개의 물보다 1.2배 정도가 되도록 자작하게 끓이자.

기호에 따라 두부를 첨가한다.


5분 이상 끓인(중불에서) 후 파와 고추를 넣고 30초 더 끓이고 준비 끝.



대략 이런 모양이다(Google)


시원한 맛이다.


잔멸치가 씹히는 맛이 부드럽다.


밥을 물에 말아 같이 먹으면 좋다.


해장에 좋겠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