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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 am YS Sep 15. 2023

바닷가 마을_Santa Cruz

'히피'문화가 아직도

나비도 철 따라 이동하는 것을 이 해변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10월부터 자리를 잡고 겨울을 나는 Monarch Butterfly가 바닷가를 뒤덮을 때면 주위로 검은 슈트를 입은 surfer들로 붐비기 시작하고, 

이내 모두 출렁인다.


겨울을 지내고 다시 옮겨간다(Google)

유서 깊은 어부도시이기도 한 Santa Cruz는 풍광 좋은 UCSC를 해안에 끼고, 

밸리에서도 널리 알려진 맛집들로 주말이면 북적인다. 


허름해 보여서 더 무서운 'Boardwalk'의 놀이공원은 늘 비명소리로 활기차 있고, 

찬 바닷바람에도 대담한 노출이 여기저기 도로를 건너 다니고...


해변에 자리한 놀이기구는 가주에서 손꼽히는 것 중의 하나. 물이 차서 Indian Summer를 제외하면 수영이 쉽지않다.(Google)


안개가 자주 오르고 바람이 찬 까닭인지 이곳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유난히 많고, 

도시도 시적이다. 


작가들이 많다(Google)


Living Cost가 산너머 실리콘밸리에 비해 저렴해서 밸리주민들의 은퇴 후 생활지의 첫 선택지 이기도 하기에 그만의 culture가 유지되고 있을지도...


유난히 빵집이 많아 고르기를 주저할 때 자주 찾는 집은 Gayle's Bakery & Rosticceria인데, 

각종 pie나 sandwitch로 간단한 식사도 겸하고 coffee 한잔도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Local wine으로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Google)

Bay로 돌아갈 때 Mt. Santa Cruz를 느끼고 싶으면, Soquel을 따라 오르는 old Summit rd로...


Wine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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