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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승오 Aug 13. 2018

04 행복학의 공통분모는 운동이다.

행복감은 자주 감사를 표현하는 것

[2분 건강 노트 04편]

04 행복학의 공통분모는 운동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행복한 삶의 조건은 학자들 사이에서 항상 고민거리였다. 누군가는 관심 있는 분야의 지식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고, 또, 쾌락에 몸을 맡기는 삶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행복학의 공통분모는 바로 운동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행복학 강의가 유행인데, 행복에 대한 철학적 고민과 종교적 탐색을 넘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려는 노력이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하버드 행복학 강의는 6천5백명의 학생 중 13% 정도가 수강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잠을 충분히 자라’, ‘수업시간에 명상을 하라’와 같은 상식을 깨는 수업으로도 유명한데, 취업 걱정이 없고 남부러울 것이 없는 하버드 학생들도 행복은 풀기 어려운 숙제인가 보다. 하버드에서 행복학 강의가 성공을 거두면서 미국 전역 100개 이상의 대학에서 강의가 열렸고, 영국 교육부에서는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의 하나로 행복학 강의를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있는 분야가 되었다.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류보머스키 박사는 “행복이란 마음 상태이며, 지각하는 방식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자신에게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갖거나 로또에 당첨되면 행복해 질 거라고 믿지만 물질문명이 발달한 곳 일수록 행복한 사람은 줄어들고 우울한 사람이 늘어난다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NEF재단이 행복지수를 산출한 결과 1위는 코스타리카였고 다음은 과테말라, 콜롬비아, 쿠바,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들이 10위권을 모두 차지했고, 미국이 114위, 캐나다 89위, 일본 75위, 영국 74위, 프랑스 71위, 한국은 68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행복감을 느끼는 데 소득과 환경이 미치는 영향은 10%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자기 자신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부유한가, 가난한가, 아름다운가, 평범한가 하는 것 보다는 나머지 90%가 개인의 노력에 달려있기 때문에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스스로 행복을 키워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류보머스키 박사는 행복이란 추구(pursue)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creation), 건설(construction)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생에 걸쳐 행복의 전략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행복의 실천전략은 ‘자주 감사를 표현하고, 현재에 몰입하는 것,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는 것, 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감사를 표현하고 친절을 베풀라는 전략은 듣기엔 쉽지만 피상적이고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또, 행복한 사람들은 사교적이며, 관대하고, 스트레스로부터 쉽게 회복되기도 한다고 주장하면서, 보다 더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 반드시 행복전략을 실천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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